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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경찰서 명예경찰소년단은 12일 여성청소년계 인솔로 K모방송국과 국회의사당을 방문.견학했다 이날 견학에 나선 명예경찰소년단 32명은 "헌정기념관을 방문해 우리국회의 발자취를 알수 있었으며 K모방속국에선 직접뉴스를 진행할땐 마치 내가 저녁뉴스에 나오는듯 싶어 너무 기분이 좋았다"며 유익하고 즐거운 하루였다 밝혔다 이에 여성청소년계 직원은 "이번 현장견학을 통해 명예경찰소년단에 건전한 정신함양과 견문을 넓히는 계기가 된것같다"며 앞으로도 명예경찰소년단을 활성화 하겠다 밝혔다.
거창하게 민족주의라는 거대 담론을 가져오지는 말자. 혹자의 말에 따르면 민족은 근대성의 산물이라고도 했으니까. 우리가 느끼는 민족은 어느 정도로 다가올까. 명절이 되면 TV에서는 이역만리 타국에 살고 있는 동포들의 모습을 보여주곤 한다. 우리는 그런 프로그램을 보면서 그들도 ‘우리 민족'이라는 ‘학습'을 한다. 하지만 실상은 다른 것 같다. 탈북자나 조선족을 대하는 태도는 이율배반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우리 가족이 이산가족이거나 동포가 없다면 그들은 ‘우리 민족'으로 다가오지 않는다. 머릿속에는 교육받은 민족만이 존재할 뿐, 가슴으로 느끼는 민족이 없다. 본토에 사는 우리들은 이러한데 정작 이방인의 입장으로 사는 그들은 민족, 동포의 중요성을 몸으로 체득하며 살아간다. 초급부, 중급부, 고급부 12년을 같이 지내는 그들은 이미 한 가족이다.
감독은 그들과 함께 한 3년이라는 시간을 담담하게 그려낸다. 영화상의 시간은 일년이지만.특별한 기교도 없지만 감독이 전하는 메시지는 그 무엇보다 강하다. 억지로 짜 내지 않은 자연스러운 연출은 131분이라는 긴 러닝타임이 짧게 느껴지게 만들고 있다. 제3자의 시선으로 그려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학교'는 그들이 우리에게 일대일 대화를 신청하고 있다. 영화의 마무리 부분에 새로 교장으로 부임한 선생님이 감독에게 편지를 보낸다. 북한의 미사일 사건으로 아이들의 조국 방문이 어렵게 되었다고. 더불어 ‘우리학교' 식구들의 근황과 보고 싶다는 인사를 건넨다. 그 인사는 비단 감독에게만 전하는 인사가 아닐게다. 영화의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고 관객들은 잔잔한 박수를 보냈다. 눈시울이 살짝 붉어졌다. 극장을 나서는 데 불어오는 바람은 유난히도 차갑게 느껴졌다. 어려서부터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었다. 내가 태어났을 때에는 우리나라는 이미 갈라진 후였다. 하나였을 때는 어땠을까? 분단되지 않았다면 우리나라는 지금 어떨까? 누구나가 한번쯤 생각해봤을 것이다. 영화를 보는 내내 하나가 된 한반도를 그려보았다. 내가 북에 가면 그 아이들처럼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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